1월 13일 평창 오대산

언제 : 2013년 1월 13일 (일)

어디로 : 강원도 평창 오대산

누구랑 : 나홀로 등산...

어떻게 : 다시 대중교통 산악회......

 

산행코스 :  주차장 (09:09) - 상원사 (09:15) - 사자암(09:40) - 적멸보궁(09:55) - 비로봉 (10:45) - 상왕봉(11:43) - 갈림길(12:13) - 두로령(12:56) - 오대산 주차장(14:37)

                 대충 14-5km....소요시간..5시간 30여분...보너스....상원사-월정사 8.7km트레킹.....1시간 50분.....                

 

 

 

 

 

2013년...첫 산행입니다....

 

큰 고민없이....몇번가려다 마음만 먹은 오대산으로 신년산행지로 결정합니다....

 

사실 오대산은...동대산부터해서 두로령 거쳐...상왕봉..비로봉....호령봉.,...요렁게 종주코스로 잡는방법도 있지만.....

 

겨울이라..동대산까지 러셀이 되어 있을까란....생각에...가장 일반적인...비로봉...상왕봉코스로 결정합니다...

 

대구에선..일단 강릉까지사는 밤기차타고 간뒤..강릉--진부행시외버스를 이용합니다....

 

요기차가...좀 재미있는기차로...경상도분들....신년일출기차로 많이들 애용합니다..그만큼 기차표구하기가...이시기엔....조끔 애매모호하죠..저도 클릭질몇번에걸쳐서..

 

예매성공했습니다....

 

오대산은...주봉인..비로봉을 비롯해...상왕봉,호령봉,두로봉,동대산등....많은 봉우리와...월정사..상원사..등...절들도 많이있습니다...특히나..적멸보궁이 유명하죠..

 

그리고,,역시나 높이는 높지만....계방산...태백산과더불어 등산하기에...그리 어렵지 않고....눈구경은 원없이 할수있고...정상 능선부조망도 멋진관계로...겨울산행지,,,

 

특히..안내산행버스들이..전국에서 많이 몰립니다...그건관계로...쪼금 부지런히 서둘러야..엉덩이 구경 덜하시겠죠....

 

 

 

상원사 입구..산행기점입니다....원점회귀라....시작은 왼쪽으로...내려올땐 오른쪽으로....물론 거꾸로 가면 반대...

 

 

상원사 가는길...번뇌가.....사라졌나 모르겠네요...

 

 

보긴봤는데 이루어지려나....

 

 

아래 평탄한길로 가도되고 위로가도 됩니다...만나는길은 적멸보궁...에서 만납니다...전 그냥 위로...

 

 

중대 사자암입니다...오대산이름으 중대사자암..북대미륵암..서대 수정암,동대 관음암,남대 지장암...요렇게...오대산이라네요...

 

 

끊임없이 나무아미타불나오는.....석등....

 

 

부처님 진신사리가 있어 불상을 안모신다는 적멸보궁...

 

 

적멸보궁까지는 편한 계단길,....러셀수준이 아니라 아예비질수준입니다...이후로...비로봉까지는 요런 깔닥을 대충 30분 오르면 됩니다...오대산행중 제일 힘든코스...

 

 

비로봉입니다....

 

 

비로봉에서 본...동대산측 전경....

 

 

설악이 손에 잡힐듯 하네요....

 

 

방태산쪽인가.....긴가민가 하네요...아닌것같기도 하고..하여튼 북쪽....

 

다시..상왕봉과..구로봉..동대산측...날씨가 좋아 조망 좋았습니다...바람도..거의 없었고...

 

 

여긴 북서쪽 전경....

 

 

상왕봉가는 능선은 편안한 능선길...

 

 

오늘 처음본 상고대입니다..주목이 하얗네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유일하게 본상고대...

 

 

전면에 발왕산 보이네요....스키장있는산...

 

 

지나온 비로봉입니다...

 

 

1시간여 대충온..상왕봉......

 

 

상왕봉에서 본 지나온 능선.....

 

 

두로봉가는 종주길과..하산로 분기점....사람이 오간 흔적이 보이길래...일단 두로령까지는 가보기로 합니다.....

 

 

 헤....얼마 안가니....흔적이...없어졌네...요...그렇지만...가운데 약간에 흔적으로 가면 갈만은 합니다....

 

 

 지나온길을 슬며시 뒤돌아봅니다...

 

 

그래도...두로령까지는....힘들지 않게 잘왔습니다....

 

 

하..여기서 약간 고민을 합니다....두로봉쪽을보니..일단...사람이 다닌 흔적은 있습니다....러셀도 어느정도 되어있는것 같고....그냥 동대산으로 가볼까 하다가....

포기합니다...가기엔 시간이 좀 부족하네요...다음기회란게 있으니..더구나 혼자라....뭐..포기할줄도 알아야겠죠...

 

 

하산길임도서 본 상원사...

 

 

임도의 끝......

 

내려오다보니...다음버스가 2시간 뒤에나 있네요......주차장에 있을만한곳도 없고해서...그냥 월정사까지 걸어가기로 합니다.......

하산길에 본...동대산 진입로.....역시 사람에 흔적있네요..시작을 여기서 할텐데...

 

 

하산길에...재미난......탱크도 30넘으면 딱지떼나......근데 저다리가 탱크무게를 버틸까란...궁금함...궁금해요..궁금하면 500원.....

 

참고로.....상원사-진부행 버스시간표....입니다...

 

 

 

 

 

사실..동대산에 시작했으면....오대산종주하지않았을까란...아쉬움이 없잖아 있지만.....정상에서 멋진조망이 아쉬움을 달래주네요....

 

산자체로보면..그리 어려운 산은 아니라 보여지네요..가족끼리 와도 무난하게....좋은 조망구경...절구경....등을 할수 있는....

 

멋진산이라 생각됩니다....

 

올한해도...새로운맘으로...설레는 마음으로...즐산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