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2년 7월 9일 (월)
누구랑 : 역시 나홀로.....
어떻게 : 대중교통 산악회
산행경로 : 삼송리 농바위마을(09:00) - 농바위 초입 (09:36) - 곰바위 갈림길 (10:47) -곰바위 (12:00) - 중대봉 (13:00) - 대야산(14:30)-
촛대재 갈림길 (15:46) - 용추계곡하단 (16:50)......대충 8시간...(휴식시간 많음.....알바많음......)
나홀로등산에...장점은....1) 내키는대로 산행하면된다...가고싶으면 가고...걍퍼질러 앉아서 쉬고 싶으면...쉬고.....2)남들안가는 코스로 갈수도 있다.....3) 체력적으로 딸려도 별문제없다.......정못가면 탈출하면됨....단점은....1) 어쨌든....차편은 잘알아둬야.....2) 길잊어먹기좋다....
3) 혼자 있으면 조끔 무섭긴하다.....4)산행속도가 너무처진다.......5) 기다림에 연속....6)등산시간보다 차타는 시간이 더길다....
근데 단점이 더많은거같은데...왜 혼자다니지.....뭐..혼자다니는데 적응이되다보니...안내산악회 함 따라가니..어색.......하긴어색합니다...
대야산...조령산....희양산....요 3산들에 공통점은..백두대간길이다......경북문경과 충북괴산....경계이고....다들돌산이라 로프질...열심히해야되고.....다리도 힘들지만...팔도 힘들고 약간은 위험도 감수해야 됩니다...
대야산은...문경 용추계곡 밀재 대야산 피아골 코스로 대개 가지만...암릉산행으로..이름난 중대봉 대야산 촛대재..코스로 결정.....
중대봉을 가려면....청주 가경터미널에서...화북쪽으로 가는 시외버스타고 이평정류장 하차...하면 삼송리입구가 나옵니다..
이평정류장 하차...청주에서 1시간 40분걸립니다...이버스가 청천에도 정차하니 참고....
이평정류장 하차후...길건너 보면 마을 이정표 비석 나옵니다..마을쪽으로 고고...
혼자가니..알바가 많습니다....마을길따라오다가..다리에서 좌회전해야됩니다...무심결에 우틀해서 가다가...이상해서...확인하니 반대로
요기...보호수에서도...화살표방향으로 쭉가야합니다...정면쪽으로 돌아갔다가...어떤할머니한분만나서 다시 백.....
좀겅다보니....출입금지........................지만....걍 무시하고 갑니다....어차피 어디로가든.....대야산은 출입금지구역.....
초반 등로는 탄탄대로입니다.....밀치가는길인데....갈림길까지...계속 요정도길입니다...
요런 개울도 건너야됩니다....
다시 개울건너고.......
산은 대야산인데...푯말은...속리산....뒤편연 내무부라고......
길은 계속 평탄한길입니다...
첫번째 갈림길....농바위 갈림길입니다...곰바위 가려면 밀치쪽으로 직진....
곰바위 갈림길입니다....알바천국이 된게...너무가까워서 아닌듯해서 걍 20분간 직진했더니....영아닌길로가서(그 영아닌길로가면 밀치나옵니다) 다시 백했습니다....여기서 위로 올라가야합니다...혼자가다보니..알바가 많네요....
곰바위 오름길에 슬슬 암릉 슬래브 시작입니다..그닥 힘들진 않습니다...
옆쪽 농바위 쪽입니다...
곰바위와 대슬래브....입니다....오른쪽슬래브 상단이 중대봉입니다....
요런 데도 올라야됩니다..역시 힘들지는 않습니다....
요런로프구간인데..로프가....안습임다..
알바를 하다보니 ...암릉길도 알바하네요...여기반쯤올라갔다...영아닌거 같아서...다시내려오느랴 쇼좀했습니다...이길은 아니고 옆으로 살짝돌아가면 곰바위가는길 나옵니다...
대야산 같습니다....
곰바위입니다....작년까진 로프가 있었다는얘기가 있던데..로프 없습니다...뭐...올라가는데는 지장없습니다...등산화덕도좀본거같습니다...(캠프** 검정폭풍시리즈....4년된)
곰바위서 본 다음 대슬래브입니다...뭐....실제 등산로는 왼쪽부분입니다...
위에서 본 전경입니다...
곰바위인데...곰닮았나요.......
2차슬래브 가는길암릉입니다..
멀리서 본 곰바위.......
2차슬래브 오르는 로프입니다...근데 그닥 로프는 필요없습니다.....유사시를 대비해서 로프 사이에두고 바위잡고 오르면 됩니다...
옆쪽 농바위 능선
중대봉가는길 요런 암릉길도 있습니다....
대야산입니다....
백두대간길...인거 같습니다...
중대봉입니다...막대기가....정상봉임다......보통....2시간 걸린다던데...날도덥고......알바도 몇번하다보니...좀걸렸네요...
중대봉에서 본 대야산......
뭐...요런 로프는 애교입니다....
지나온 중대봉.....능선입니다...
중대봉입니다......
이제 정상석이 가까이 보이네요...
바위에서ㅜ사는 소나무...생명력으 좋습니다..저런생명력을 닯아야되는데...
요기....바위를 사랑해야하는 구간입니다....로프잡는것보다 ....바위에 찰싹 들러붙어서....안고가는게 더 편할거 같습니다...
요런 급경사도 지나야됩니다...
중대봉갈림길입니다....6시간만에 사람 처음봤습니다......
절벽이 멋있어서......
대야산.....정상입니다...스틱은 찬조출연,,,,,,
정면 바위 넘어가는길이 백두대간 길입니다.....피아골은 옆쪽 급경사길.....일단은 백두대간길로 고....
잘안보이지만...희양산 돌머리....
꽤유명한 로프구간 시작입니다.....
대야산 북벽 로프구간.....백두대간길중 힘든코스....
연달아 로프.....
백두대간...버리미기재쪽입니다...원래..요리로 하산하려다가..도저히 덥고....지겨워서 중간에 샜습니다....
가려서 안보이지만...대야산 북벽.....경사보니 장난은 아니네요...
딴사람도 다 꽃사진 하나씩 있길래....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슴니다....
촛대재...용추계곡 갈림길입니다.....로프구간 끝나면...길은 평탄합니다....용추계곡까지...거의 내리막이고...힘들지 않습니다...
용추계곡입니다.....션해보이네요...
하트모양 용소....누구나 다찍어오는.....
하산은 5시에 마쳤는데...버스가 6시입니다....기다림에 연속......
하......지난번산행에 이어...암산 2개하니...팔도 아푸고 다리도 아픕니다......다음번엔 육산 하나....선택해서 널널하게....다녀와야겠습니다....원래 내 산행의 모토가 널널산행이 목표인데...목표를 좀 벗어낫군요...다시 초심을 되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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