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 - 31일 설악산 서북주릉(오색 - 대청봉 - 대승령 - 장수대)
언제 : 2013년 5월 30일 - 31일 (1박2일간)
어디로 : 설악산 서북주릉 (오색 - 대청봉 - 대승령 - 장수대)
누구랑 : 쭉...나홀로...
어떻게: 대중교통 산악회
산행코스 : 5월 30일 오색 탐방소(13:42) - 3킬로지점:해발 1110 m(15:39) - 대청봉(17:11) - 중청대피소(17:34) 5.3km 3시간 50분 소요....
5월 31일 대청봉왕복(04:20 - 06:00) - 중청출발(06:42) - 끝청(07:20) - 한계령삼거리(09:37) - 귀청(11:00) - 1408봉(13:50) - 대승령(15:42)
- 대승폭포(16:42) - 장수대분소(17:12) 대충16.3km,10시간 40분소요(많이쉼.....)
간만에 평일에 휴가가 생겨 뭐할까하다....무심코 산장예약을 보니 5월 30일 한자리가 비어있습니다.....
못먹는감 찔러나보자.....라고...예약을 하니...일단 예약이 되었네요....
예약후 어디로 갈것인가....대충 코스를 맞춰보다,,,서북주릉 종주.....를 하기로 합니다...
우리나라 3대종주 코스로 알려즌..억유산 종주...지리산 종주...그로고 요 설악산 서북주릉종주...라고들 하죠...
뭐원래 오리지날....설악종주는 지리산 화대종주와같이....설악에서는 화채능선에서부터 시작...대청봉 대승령지나...남교리하산이라고들하나,,,
일단 화채능선은 금지....된이후로...대청봉-대승령 구간을 살악산종주로 보더군요...
지도보며..대충...대승령지나...장수대하산으로 하고...시작합니다...
대구에서 설악산 가는 방법은...속초행 심야버스를 타서 속초..혹은 양양에 내린후에...산행을 시작해야하죠...1박2일이라..조금늦게 시작하려고 해도....
무조곤 7시강릉행버스를 타야합니다...대개 3시간 반정도 소요되서...10시반정도 강릉도착...11시 양양행버스타고....양양에 12시도착합니다....
양양 오색행 13:00버스....이걸 무조건 타야됩니다...
오색 출입시간..대피소 예약자는 15시....14:30분행타면...뛰어야됩니다...재수없으면...못들어갈수도...군단위시내버스는 버스시간안맞을수도....버스요금은 1500원....
캐시비는 됩니다...
자주본광경...오색오름긴의 돌밭...그동안 하산만 해온 오색길을 오늘은 거꾸로 오르는군요...
나무에 가린 남설악...
대청봉입니다....뒤로 동해바다 보입니다...
금지된곳...화채능선이네요...
공룡능선....
그리고...앞으로 가야할능선....가리봉,주걱봉은 흐리게보이네요...
동해바다가 훤히보입니다...
오늘숙박지 중청대피소..근데...만석이라더니..빈자리가 많네요...예약문화가 그리...
중청대피소에서 본 대청봉...
새벽에......일출사진중..그나마 젤 잘나온것...
이제....출발입니다...날씨가 맑긴해서 좋았는데..종주하기엔...더운날씨였습니다...
남쪽전경...뒤에보이는게 오대산인가...긴가민가하네요...
내설악 전경...근데 저 맨뒤가 금강산 아닌가요....아님말고....
좀당겨본거.....똑딱이로 당기니 한계가...금강산맞나...아닌거 같기도 하고...
끝청입니다...근데...끝청부터 웬 고딩들이 지나갑니다..길대충비켜주고 있으니...끝이 안보이네요...강릉 모고교에서 대청봉극기훈련왔대는데...10반까지있다네요...
끝청부터 한계령삼거리까지....비켜주며 갔습니다...
귀떼기청봉과 가야할능선.....혹시 귀청이 대청,중청,소청에게 귀뗴기맞아서 그렇다던데..저너덜이 그때떨어진건가...
지나온능선...
한계령삼거리 귀청방향입니다...
귀청 너덜지대.....겨율엔 특히 조심....기타계절에도 조심...돌사이빠지면 발목다치기 십상인곳....
중간에서 본 귀청...
귀청다와서 본 지나온 능선...봉정암이 어디보일텐데...
앞으로 가야할능선.....입니다...저끄트머리 안산이 보이네요...
재작년이던가...낙석사고 발생부위....망쳐놨지만..재빨리 건넜습니다...간이 작아서...
귀청에서 1408봉까진...힘든능선길입니다...오르내림도 심하고...계단도 많이 낡고...경사나...발판이나 쉬운길은 아니네요..
하단부에서 상단부 계단...저봉우리거 1408봉....
1408봉이후로는 그나마 좀나은길나오네요...
어찌어찌온 대승령......힘들었네요...
하산길에 본 대승폭포...
장수대분소입니다...하산완료...
버스는 10분전에 갔네요..또 1시간 기다립니다....저시간은 10분정도.....오차있습니다.....알아서 서는게 아니라....알아서 세워야됩니다...직통은 아니고...인제..원통...
몇군데 들리네요..차비는 기사에게 현금줍니다...15,600원....
사실...저질체력이다보니...남들보다 1시간30분 더걸렸네요....날씨도 더웠고....종주하기엔 슬슬 안좋은 계절로 접어드네요....
개인적으로.....지리산종주보더 더힘들더군요....특히 귀청-대승령구간....오르내림도..심하고...너덜지대 지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힘든만큼...조망하나 만은 확실하더군요...내설악과..남설악 전체를 다보면서 종주를 할수있다는게 종주중의 힘듬을 보상하고도 남았습니다...
하고..다음엔 진짜 어디..가까운 근교로 힐링산행이나 가야겠네요...